서울지검 공안2부(천성관 부장검사)는 16일 의료계 전면 재폐업과 관련, 대한의사협회 노만희 총무이사를 소환,조사하는 등 의료계 핵심지도부 50여명에 대한 본격 조사에 착수했다.검찰은 또 지난주 소환통보했으나 불응하고 있는 의권쟁취투쟁위원회 중앙·운영위원 10여명에 대해 금명간 체포영장을 청구하는 방안과 신상진 의쟁투위원장 등 체포영장이 발부된 핵심 지도부 7명에 대해 TV 등을 통해 공개수배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검찰은 진료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에 대해서는 해당병원에서 해임 등의 조치를 내릴 경우 업무방해혐의로 전원 사법처리키로 했다.
박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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