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민주당 부통령 후보인 조지프 리버만이 할리우드가 속해있는 로스앤젤레스에서 민주당 전당대회를 열면서도 할리우드 비판을 멈추지 않았다.리버만은 14일 미 ABC방송의 '디스 위크’에 출연해 "영화와 음악을 사랑한다. 하지만 요즘 영화와 음악은 너무 폭력적이고 성적으로 문란하고 무례해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올바른 가치와 교육을 일깨워 주는 걸 방해한다”고 비판했다.
평소 연예오락산업에 대한 신랄한 비판자로 알려진 리버만은 ABC의 모기업인 월트디즈니사에 대해서도 "그들이 많은 분야에서 일하는 것이 아이들에게나 우리의 문화를 위해서나 좋지 않다”고 직설적인 비판을 던졌다.
김기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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