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이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발생한 직원들의 포르노 다운로드 행위에 대해 징계방침을 밝혔다.제이크 시워트 백악관 대변인은 10일 "지난달을 전후해 인터넷을 사용한 포르노 영상 다운로드 행위가 증가했다”면서 "누구의 소행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이런 행위를 저지른 사람은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워트 대변인은 "지난해에도 이와 같은 사건으로 한 명이 무급 1년 정직을 당하는 등 몇몇 백악관 직원이 징계를 받았다”고 밝히고 "이같은 일은 인터넷을 공무에만 사용하도록 한 백악관의 정책과 정면으로 어긋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변인은 얼마나 많은 직원이 이 사건에 연루돼 있는지 등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했다.
백악관은 이 사건이 발생한 직후 부적절한 웹사이트에 대한 접속을 막는 시스템을 한층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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