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헨만(영국)이 6번의 실패끝에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13승을 거둔 피트 샘프러스(미국)를 꺾었다. 세계랭킹 15위 헨만은 11일(한국시간)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마스터스 시리즈 테니스대회 8강전에서 샘프러스를 2_0(6_3 6_4)로 가볍게 제압했다.샘프러스는 경기 중 가벼운 두통을 호소, 트레이너의 도움으로 아스프린을 복용하는 등 몸 컨디션이 좋지않았다. 하지만 경기가 끝난 뒤 “팀의 서브와 패싱샷이 너무 뛰어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헨만은 그렉 루세드스키와 함께 시드니 올림픽 영국 대표로 뛴다.
/신시내티(미 오하이오주) = 연합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