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명 배우 마이클 더글러스(55)와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영국 웨일스 출신의 여배우 캐서린 제타 존스(30)가 9일 새벽 건강한 사내아이를 출산했다고 제타 존스의 대변인 세세 요르케가 밝혔다. 로스앤젤레스 베벌리 힐스의 한 병원에서 태어난 사내 아이의 이름은 딜런 마이클 더글러스로, 제타 존스의 고향 출신인 천재 시인의 이름을 땄다.출생 당시 몸무게 약 3.17㎏의 딜런은 제타 존스에게는 첫번째 아이지만, 더글러스에게는 이혼한 전 처와의 사이에 태어난 아들(20)에 이어 둘째이다.
올초 약혼식을 올린 이들은 오는 9월 결혼하기로 계획했으나 제타 존스의 출산 후 몸매 회복을 위해 결혼식을 연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로스앤젤레스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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