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이틀째 오르면서 730선에 바짝 다가섰다.10일 주식시장에서 주가는 개장 초반 옵션만기에 따른 청산매물 압박으로 지수관련 대형주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종합주가지수 700선이 무너지는 약세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들어 예상보다 청산물량이 줄면서 상승세로 돌아섰고 특히 동시호가 시간대에만 주가지수가 10포인트 이상 상승하면서 이날 하루 20포인트 가까이 급등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9,543만주와 1조9,698억원으로 서서히 기력을 회복해가는 추세.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48개 등 590개였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4개 등 238개였으며 보합은 55개였다.
핵심 블루칩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면서 장을 이끌었고 업종별로는 광업, 목재나무, 기타제조, 종금을 제외한 나머지 전업종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중 음료, 비철금속, 조립금속, 수상운수, 은행, 보험 등의 상승률이 높았다.
김병주기자
bj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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