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쿼터(한국영화 의무상영일수) 채우기도 힘들겠어요.”서울 어느 극장 관계자의 걱정이다.그럴만도 하다. 서울에서 2주를 넘기는 영화, 20만명을 넘는 한국영화가 10편도 안된다.
벌써 가을이 보이는데. 극장으로서는 한국영화의 덩치가 커졌다고 좋아할 일도 아니다.
큰 만큼 개봉 형태도‘극장은 많게, 기간은 짧게’라는 전형적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따라가고 있다.
그렇다고 1년 내내 블록버스터만 나오나. 줄(배금망)을 잘 서면 몰라도 아니면 방법이 없다.
그래서 극장의 스크린쿼터도 빈익빈 부익부. 새로 개봉하는 ‘해변으로 가다’와 ‘미인’은 또 얼마나 갈지.
일본 TV드라마의 변종인 ‘춤추는 대수사선’도 2주 넘게 춤을 추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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