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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익산·춘천… 공연잔치로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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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익산·춘천… 공연잔치로 '들썩'

입력
2000.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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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서울을 뜨니, 자연속 문화가 반긴다. 경남 거창, 전북 익산, 강원 춘천에서 불어 오는 싱그런 바람들.첫 장정길에 오른 익산 세계 아동청소년 공연 예술축제. 지난 4일 개막, 13일까지 ‘놀이와 배움’이란 주제로 열리고 있는 아동극제전이다.

익산시민회관은 물론 익산역 광장까지 모두 20여곳 실내외 공연장에서 펼쳐지고 있다.

국내 아동 극단 사다리, 놀이터 외에도 베트남 수중인형극, 러시아극단 인형의집, 일본 카제코노 연극캠프 등 해외 아동극단이 참가, 고유의 무대를 뽐낸다.

허벅지밴드, 껌 등 인디밴드들의 콘서트, 꾸러기연극캠프 등 부대 행사 외에도, 가족동화구연대회, DDR 페스티벌, 과학놀이 한마당 등 관객이 직접 꾸미는 순서도 마련돼 있다.

서울사무국 (02)764_7613, 익산사무국 (0653)852_2840

거창에서는 제 12회 국제연극제가 열린다. 국내 20개 작품, 국외 5개 작품 등 참가작의 규모만으로도 당당하다.

입체예술극장 위천극장 수승대야외극장 선박극장 등 거창 시내 공연장 6곳에서 15일까지 벌어진다.

▲국내 참가작: 극단 그림연극의 ‘막베스’, 극단 동의 ‘하녀들’, 극단 독립극장의 ‘황순원의 소나기, 그 이후’, 남긍호 컴퍼니의 ‘I Am 프랑켄쉬타인’, 극단 동숭무대의 ‘청춘예찬’, 극단 이다의 ‘저 별이 위험하다’ 등. 서울 초연 무대를 놓친 사람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선물이다.

▲해외 참가작:일본 문화연구소 DCRL의 ‘등랑’, 일본 쿠나우카 극단의 ‘오이디푸스왕’, 프랑스 오딧세이극단의 ‘서곡’, 이탈리아 유니티 극단의 ‘10th Year’, 나이지리아 로메 극단의 ‘진실의 저편에’ 등. (055)944_4738

춘천에서는 10~15일 현재 한국서 모을 수 있는 인형극의 최대치가 펼쳐진다.

국내 37개 전문인형극단, 31개 아마인형극단, 해외 6개국 7개 극단이 춘천어린이회관등지에서 인형극을 펼친다.

장병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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