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리서치 조사민주당 최고위원 경선 후보 15명 가운데 민주당 지지 국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후보는 이인제(李仁濟) 상임고문이며, 2위는 김민석(金民錫) 의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길리서치가 지난 5일 민주당 지지를 표명한 전국 성인 남녀 342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바람직한 최고위원 후보를 2명씩 선택토록 한 결과 이고문 46%, 김의원 35%로 집계됐다.
정동영(鄭東泳) 의원은 24.3%로 3위, 한화갑(韓和甲) 의원은 11.9%로 4위를 차지했고 추미애(秋美愛) (10.3%) 박상천(朴相千·9.4%) 김근태(金槿泰·8.2%)의원 순이었다. 이밖에 정대철(鄭大哲) 의원은 6.5%로 8위, 김기재(金杞載) 의원은 4.1%로 9위, 나머지 후보 6명은 1~2%대에 그쳤다.
이같은 결과는 한화갑 의원이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대의원 상대 여론조사와는 사뭇 다른 양상이다.
고태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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