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농업협동조합(조합장 조진환) 전직원 50명은 물난리로 고통받는 다른 지역 주민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만원을 본사에 기탁했다.파주시는 1996·98·99년 세차례 수재를 겪었던 지역으로 이번 성금기탁은 수해 당시 다른 지역의 도움에 보답하기 위한 것이다.
이종석(46) 총무과장은 “98년 물난리 때 침수당한 농협 건물을 보살피던 다른 지역 주민의 끈끈한 정을 잊을 수 없다”며 “액수는 적지만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고찬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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