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외 물품 공급 업체들의 사기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6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베트남 식품원료 공급업체인 하노이무역은 최근 7개 국내 수입업체에 40만달러 상당의 식품 원료를 공급하면서 문서 위조 등을 통해 계약 내용과 전혀 다른 물품을 보낸 뒤 잠적했다.
말레이시아의 컴퓨터부품 공급업체인 노쓰글로베트로닉 마케팅사도 국내 S사로부터물품 선적은 하지 않고 공급 대금만 입금받은채 잠적해 버리는등 최근 해외업체들의 사기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KOTRA는 밝혔다.
KOTRA 관계자는 “휴대폰, 인터넷 전자상거래 등을 이용한 신종 사기 사례도 점차 늘고 있어 이에 대한 주의가 특히 요망된다”고 덧붙였다. 문의및 신고는 KOTRA 고객서비스처 서비스지원부 (02)3460_7373
이재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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