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쌍둥이 골퍼자매인 송나리_아리(14)가 중도 탈락한 가운데 재미동포 3명이 US남녀주니어아마추어선수권대회 8강에 올랐다.지난 해 챔피언 송아리는 4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노스플레이스의 펌프킨리지GC 고스트크리크코스에서 계속된 대회 여자부 16강 매치플레이에서 재미동포 김이나와 접전끝에 1홀차로 져 대회 2연패의 꿈이 깨졌다.
반면 언니인 송나리는 32강전서 멕시코의 바이올레타 레타모자에 19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끝에 져 동생보다 먼저 탈락했다. 안젤라 원도 32강전에서 조윤희를 1홀차로 이긴 뒤 16강전에선 레리 모어에 2홀차로 앞서 8강대열에 합류했다.
위치할로코스에서 진행된 남자부에서는 뉴질랜드출신 동포 에디 리가 32강전에서 데릭 에이벌을 1홀차로, 16강전에선 제임스 바거스를 5홀차로 각각 누르고 유일하게 준준결승에 올랐다.
남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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