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물로 보지마’. ‘퍼펙트 스톰’이 지난 주말 ‘다이너소어’의 선두 자리를 빼앗으며 기세 등등하게 데뷔했다.‘워터 월드’ ‘하드 레인’ 등 ‘물’과 관련된 영화가 수년째 흥행에 실패하면서 ‘홍수피해를 많이 입어 물영화가 안되는 것 아니냐’는 엉뚱한 분석까지 나왔던 우리 영화계. ‘퍼펙트 스톰’은 10만여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면서 이런 선입견을 깨끗이 날려버렸다.
‘패트리어트’ ‘춤추는 대수사선’이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지방 개봉관에서만 명백을 유지하고 있는 ‘글래디에이터’는 전국 250만 관객이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성룡의 ‘눈’이 ‘폭풍우’를 잠재울지. 가족 관객들은 ‘환타지아 2000’을 공략하는 것도 괜찮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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