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웅의원 홈페이지

상도동 대변인역인 한나라당 박종웅(朴鍾雄) 의원이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판에 오르는 네티즌들의 욕설에 가까운 항의 때문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박의원 게시판의 글은 상당수가 김영삼(金泳三) 전대통령과 YS의 입 노릇을 하는 박의원에 대한 성토로 채워져 있다.

특히 최근들어 YS가 ‘영남권 대권론’‘이인제(李仁濟) 불가론’ ‘JP 역할론’ 등 차기 대통령 선거 구도와 관련된 발언을 잇따라 하면서 비판의 강도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자신을 `YS'라고 소개한 한 네티즌은 “YS의 오른팔·왼팔 등은 모두 돌대가리”라고 원색적으로 퍼부었는가 하면 , ‘안티 YS’라는 네티즌은 “임기때 IMF를 부르고 온갖 서민을 쪽박차게 만들었던 자가 이제와서 지역주의를 일으키는 발언이나 한다.

열받아 못살겠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최성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