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나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그러나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이 59개나 되는 등 개별종목들의 상승세가 눈길을 끌었다. 3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6.25포인트 내린 722.08을 기록했다.
이날 주가는 개장초 현대그룹 구조조정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인해 강세로 출발, 한때 7포인트 이상 오르며 지수 730선을 가볍게 뛰어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선물약세에 따른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나오면서 하락세로 반전되는 등 혼조세를 보인 끝에 결국 하락세로 장이 마감됐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59개를 포함해 398개였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9개등 418개였으며 보합은 62개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 SK텔레콤, 한국전력, 현대전자가 소폭 내렸으며,한국통신만 보합세를 유지했다.
김병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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