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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112단순민원성 신고 삼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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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112단순민원성 신고 삼가야

입력
2000.08.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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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신고센터에서 사건을 접수하다보면 ‘고양이가 울어서 무서우니 쫓아달라’ ‘기름이 떨어졌으니 넣어달라’ ‘차가 고장났으니 수리해달라’는 등 어처구니 없는 신고가 많다.한정된 순찰차와 인원으로 우범·취약지역을 순찰하므로 각종 사건을 예방하고 범인을 검거하는 일이 주가 되어야 하는데 대부분의 112순찰차가 기름주유나 차량수리 등 단순민원성 신고를 처리하는데 분주하다. 정말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단순 민원성 112신고는 삼가했으면 한다.

/안용헌·충북지방경찰청 112신고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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