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각료급회담에서 조총련 산하 재일 북한인의 한국방문이 합의된 것과 관련, 조총련측은 1일 오는 15일을 전후해 제 1차 한국방문단을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서만술(徐万述) 조총련 제 1부의장은 이날 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방문단의 인선에 대해 “식민지 시대에 일본에 와서 55년간 고향에 돌아갈 수 없었던 1세의 고령자가 먼저 가기를 원하고 있다”고 밝혀 재일동포 1세의 고향방문을 최우선 순위로 할 계획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또 한국방문 인원에 대해서는 앞으로 남측의 당국과 협의할 것이라고만 말했다.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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