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중인 박세리(23·아스트라)선수가 최근 대전법원장 관사를 구입했다.박선수의 어머니 김정숙(48)씨는 지난 5월26일 공개입찰을 통해 대전 유성구 구암동의 대전고법원장·대전지법원장 관사(대지 2,300㎡)를 8억5,100만원에 낙찰받았다고 1일 밝혔다.
박선수와 아버지 박준철(49)씨 공동명의로 사들인 이 집에는 현재 대전 서구 월평동 M아파트(48평형)에서 전세로 살고있는 박선수의 부모가 9월 입주할 예정이다.
어머니 김씨는 “새로 개발되는 유성 노은지구 아파트를 분양받으려다 마침 법원장관사가 경매에 부쳐진다는 공고를 보고 입찰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대전=전성우기자 swch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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