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북측 대표단의 청와대 방문은 공식적으로는 분단 55년 동안 5번째라고 청와대측이 밝혔다.지난 72년 12월 남북조절위 1차회의때 당시 박성철(朴成哲) 북한 제2부수상이 박정희(朴正熙)대통령을, 90년 9월과 91년 12월 남북고위급회담때 연형묵(延亨默)정무원 총리 일행이 노태우(盧泰愚) 대통령을 2차례 예방했으며, 92년 7월에는 김달현(金達玄) 경제부총리가 노대통령을 찾아간 전례가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공식 방문 외에 72년 5월 박성철 부수상이 박대통령을, 85년 9월 허담(許錟) 노동당 대남비서가 전두환(全斗煥)대통령을, 90년 11월과 92년 4월 윤기복(尹基福) 노동당 비서가 노대통령을 각각 청와대로 비공식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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