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9월부터 경부고속도로 판교∼서초(12㎞)구간 상·하행선에 출퇴근시간대 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된다.건교부는 출퇴근시간대에 만성체증을 빚고 있는 경부고속도로 수도권 구간의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이같은 방안을 적극 추진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이 구간의 전용차로제가 실시되는 시간은 오전 7~9시와 오후 6~8시이다.
건교부는 지난 6월 출퇴근시간대 전용차로제 시행방안에 대해 교통개발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했으며, 8월중 결과가 나오는 대로 경찰청및 관련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곧바로 버스전용차로제를 시행할 방침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앞으로 교통량이 많은 일산 신도시주변 자유로 등 수도권과 서울을 잇는 주요 도로구간에 대해서도 버스전용차로제를 확대,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동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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