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회장 張永壽)는 2000년 건설공사 시공능력평가액을 산정한 결과 현대건설이 지난해에 이어 5조 2,487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시공능력평가는 전년도 8월 1일부터 이듬해 7월 31일까지의 1년간 공사실적 및 경영상태 등을 종합해 각 업체의 건설공사 수행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이번에 발표된 평가액은 앞으로 1년 동안 공사발주시 업체선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지난해 3위였던 삼성물산(3조 2,559억원)은 2위로 올라섰고 ㈜대우(3조 1,349억)가 한단계 떨어진 3위를 차지했다. 동아건설은 지난해 4위에서 7위로 떨어졌으며 한진중공업은 두단계 상승, 10위를 기록했다.
진성훈기자
blueji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