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양회는 27일 투자전문회사인 LSAK사에 자산유동화 방법으로 1,000억원 상당의 부동산 매각계약을 체결했다.이번에 매각한 부동산은 창동공장과 이천공장 부지, 김포 물류부지 등 13건이다. LSAK사는 미국의 부동산 투자전문펀드인 론스타가 한국에 설립한 회사로, 매입자금은 쌍용양회로부터 인수한 부동산을 담보로 ABS(자산유동화증권)를 발행해 조달하게 된다.
쌍용양회의 부동산매각은 지난 6월 투자부적격인 상장·등록기업과 투자적격인 비상장·비등록업체까지 ABS를 발행할 수 있도록 규정이 완화한 이래 ABS 발행을 성사시킨 첫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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