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부터 경기도내 버스요금이 500원에서 600원으로 오른다.또 교통카드를 이용할 경우 3.3∼8.3% 요금이 할인되고 내년부터 에어컨시설이 없는 버스는 운행이 금지된다.
경기도는 28일 버스업체의 만성적인 경영난을 해결하고 운행 서비스 향상을 위해 버스요금을 이같이 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일반버스의 경우 어른 요금은 현행 500원에서 600원으로 20% 오르고 중·고생은 340원에서 400원으로 18%, 초등학생은 200원에서 250원으로 25% 각각 요금이 인상된다.
또 좌석버스 요금은 1,000원에서 1,200원으로 20% 인상되고 서울과 성남 분당, 안양 등 외곽도시를 곧바로 연결하는 직행 좌석버스는 현행 1,300원에서 1,400원으로 7.7% 오른다.
교통카드를 이용해 일반버스를 탈 때 어른, 중·고생은 각각 20원(3.3∼5%)씩 요금이 할인되고 좌석버스는 100원(8.3%) 할인된 요금을 적용받는다.
송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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