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은 9월 17일까지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겨레와 함께 한 쌀_도작문화 3000년’특별전을 연다.‘도작농경의 여명’ ‘농경사회의 형성’ 등 7개 소주제로 나눠 신석기말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쌀문화의 특징과 발달과정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전시유물은 신라의 수리시설 토목공사 내용을 담은 금석문 ‘대구오작비(大邱塢作碑·보물 제516호)를 비롯해 고려·조선 시대 농기구와 농서, 근·현대의 농기구 등 1,000여 점이다.
이밖에 지금까지 출토된 각종 탄화미(炭化米)와 진주 대평리에서 나온 농경의례 유물 등도 선을 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중앙박물관에서 전시를 마친 후 10월 3일부터 국립전주박물관으로 옮겨 계속된다. (02)398_5117
김관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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