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법 개정안 날치기 처리후 정면 대치중인 여야는 교섭단체 요건을 20석에서 여당안인 10석으로 급격히 낮추기보다는 15-18석 정도로 절충하는 방안을 놓고 협상을 모색중인 것으로 26일 확인됐다.이와 관련, 여야는 이날 오후 총무접촉을 갖고 '8월 임시국회'를 소집,국회법 개정안과 함께 추경예산안등 민생 안건을 처리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나 소집시기에 대한 견해차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민주당은 이달31일께 임시국회를 소집하자는 입장이었으나 한나라당은 국회법등에 대한 충분한 협의를 거쳐 내달 20일께 소집하자고 주장했다.
김광덕 기자
kdki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