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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B2B 공동시장' 첫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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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B2B 공동시장' 첫 설립

입력
2000.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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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IT) 분야의 세계적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마켓플레이스가 국내 최초로 설립됐다.시스코시스템즈 컴팩코리아 한국휴렛팩커드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SAP코리아 선마이크로시스템즈 i2테크놀로지스 앤더슨컨설팅 등 9개사는 26일 IT 마켓플레이스 ‘ITMEX’(www.itmex.com)를 구축, 연말부터 본격적인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켓플레이스란 기업간 전자상거래가 이뤄지는 사이버 공동장터로, IT 분야 세계 선두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 것은 세계적으로도 처음 있는 일이다.

ITMEX는 특히 하드웨어 네트워크장비 소프트웨어는 물론, 전자상거래가 불가능하다고 여겨져온 시스템통합(SI)과 컨설팅까지 포괄하고 있다.

ITMEX는 공개입찰 경매 역경매 등 다양한 거래방식을 통해 제품 구매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대폭 줄여주고, 제품간 비교 및 구매가이드, IT산업 동향 정보, 물류, 대금결제, 금융·보험 등 각종 부가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국내 기업 IT시장 규모는 2001년 10조원, 200년 4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이중 5% 안팎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해 2001년 3,000억원, 2004년에는 2조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ITMEX측은 밝혔다.

ITMEX 관계자는 “향후 국내 대기업과 중소 기업들도 참여시키고, 국내 시장에서 수익기반이 안정적으로 확보되면 비즈니스 모델을 판매하거나 직접 사업을 펼치는 형태로 해외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희정기자

ja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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