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꾼’을 우상으로 생각하는 청소년에게 인터넷은 DDR 못지 않은 댄스교습소 역할을 할 수 있다. 멋진 춤동작을 보고 환호만 할 것이 아니라 직접 댄스의 기초를 인터넷을 통해 익혀보는 것도 무더위를 이기는 방법일 듯하다.와우댄스
(www.wowdance.com)
는 힙합과 소울, 재즈 등 다양한 춤을 귀여운 캐릭터 애니메이션을 통해 가르쳐 준다. 재생, 정지, 스피드 조절 기능 등이 있어 배우기 쉽다. 또 전문 백댄서들이 직접 시범을 보이면서 차근차근 춤의 동작들을 설명해주는 동영상 자료도 제공한다.
yc21
(www.ycc.co.kr)
은 중·고교생과 대학생이 명예기자로 있는 춤에 관한 전문 웹진. 힙합, 소울, 재즈, 브레이크, 테크노, 웨이브 등의 춤동작을 ‘쇽웨이브플러그인(shockwave)’을 다운받아 애니메이션으로 볼 수 있다.
힙합의 4대 요소인 댄스, 랩, 그래피티, 디제잉에 대한 전문적인 글 등도 실려 있어 춤에 대한 깊이있는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댄스TV
(www.dancetv.co.kr)
는 인터넷 댄스전문방송으로 동영상을 통해 ‘힙합댄스 따라잡기’와 ‘재즈댄스 따라잡기’등의 프로를 제공한다.
캐릭터가 등장해 댄스동작을 가르쳐주는 소프트웨어도 있다.
㈜스페이스일루션
(www.idance.co.kr)
이 작년 11윌에 출시한 D-player는 사이버 캐릭터를 따라 댄스를 배울 수 있게 해주는 소프트웨어. 사람의 관절 꺾임을 모두 데이터화해 어떤 춤의 형태도 구현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캐릭터가 춤추는 모습을 다양한 각도에서 볼 수 있으며, 속도조절, 무대선택, 음악선택, 줌인 줌아웃 기능들이 있다.
현재 이정현의 ‘바꿔’나 유승준의 ‘비젼’외에 힙합 10여 개와 여러 댄스동아리의 모션파일이 지원된다. 아이댄스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진희기자
riv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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