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는 경기남부 지역의 집중호우때 기름을 대량 유출시킨 미 공군 오산기지를 방문, 현장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시(市)는 미군측에 기름 유출 조사를 위한 기지 방문이 가능한지 여부 등에대해 e-메일을 통해 질의한 결과 `27일 오후 기지 방문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관계 공무원 4명을 보내 기름 유출 현장을 둘러보고 미군측의상황 설명을 듣는 한편 기지 밖으로의 유출량, 수거한 유류량 등을 조사하기로 했다.
또 기름 유출이 집중호우에 따른 재해인지 미군기지측의 기지 내 시설물 관리부실인지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다.
(평택=연합뉴스) 전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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