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길은 차가 많이 다니는데 선 하나로 인도와 차도를 구분하고 있어서 위험하다. 특히 아이들을 내보낼 때는 늘 불안했다. 얼마전 깨끗하게 보도블럭 교체공사를 해서 보기도 좋고 기분도 좋았다. 그런데 공사한 지 얼마되지도 않아 벌써 곳곳에 보도블럭이 내려앉았다.며칠 전 비오는 날에는 길을 걷다가 울퉁불퉁한 블럭에 넘어질 뻔했고 어떤 곳은 빗물이 많이 고여 있어 위험한 차도로 가야 했다. 국민이 낸 세금으로 공사를 했을 텐데 꼼꼼히 신경을 쓰지 않아 낭비되는 돈은 누가 책임지나.
황하천·서울 중랑구 면목3동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