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해대책본부는 중부및 남부지방의 집중호우로 24일 오후3시 현재 사망10명 실종5명등 15명의 인명피해와 332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집계했다.또 경기 4,221채, 전북 47채 등 주택 4,299채가 침수돼 1,062가구 3,077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농경지는 경기지역 1만1,085㏊ 등 1만1,848㏊가 물에 잠겼다.
건설교통부는 피해를 입은 수도권 지역의 85㎡(25.7평) 이하, 나머지 읍·면지역의 100㎡ 이하 중소형 공동·단독주택에 대해 복구자금으로 가구당 810만∼1,620만원을 연리 3.0%, 5년거치 15년 상환조건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피해주민들은 등기권리증과 인감증명, 주민등록등본 등 근거서류 각 1통을 해당 시·군·구에 제출하면 주택은행을 통해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금은 전파·유실은 착공후 70%를, 준공 이후 해당건물을 담보로해 30%를, 반파된 경우에는 공사신고후 70%, 완공후 30%를 지급받을 수 있다.
한편 기상청은 25일부터는 전국이 비구름대 영향권에서 벗어나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30일까지 여름철 더위와 함께 구름이 많이끼는 가운데 소나기가 종종 내리는 날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동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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