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채권단은 20일 채권금융기관 협의회를 열고 대우인터내셔널(무역부문), 대우건설(건설부문), 잔존회사 등 3개 법인으로 분할하는 것을 결의했다.㈜대우는 22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3개 법인 분할을 최종 확정, 9월1일부터 본격적인 경영정상화에 들어갈 계획이다.
채권단은 분할과정에서 무역과 건설부문에 각각 3,758억원과 7,275억원을 출자전환해 두 회사의 부채비율을 734%와 577%로 각각 낮춘다는 계획이다.
이영태기자
yt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