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삼성방북단 취재진 동행 취소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삼성방북단 취재진 동행 취소

입력
2000.07.20 00:00
0 0

민간기업 차원에서 처음 추진됐던 방북 취재가 무산됐다.삼성 관계자는 19일 “이달말 삼성그룹 방북때 국내 취재진이 동행하려고 했으나 북한측이 여건 미성숙 등의 이유를 들어 난색을 표명해 방북취재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삼성생명 탁구단을 비롯한 경협단의 방북은 예정대로 추진되며, 탁구대회를 중계하기 위한 문화방송(MBC) 중계팀 4명도 계획대로 입북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북한 아태평화위원회는 당초 5명 규모의 방북 취재단 동행을 문서로 약속했다.

이에 대해 재계는 “취재단에 조선일보 기자가 포함된 사실을 통보받은 북측이 조선일보의 방북을 거부했고, 입장이 난처해진 삼성이 북측의 양해아래 취재단 동행 자체를 보류했을 것”이라고 풀이하고 있다.

한편 삼성 방북단은 26~30일 북한을 방문, 28일 평양실내 체육관 전광판 점등식과 기념 탁구대회 등을 갖고 대동강 TV 임가공 공장 정식 조업식과 TV 수리센터 개소식도 열 계획이다.

총 30명의 방북단은 윤종용(尹鍾鎔)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사장단 3명, 행사 실무자 7명, 삼성생명 탁구단 15명, 임가공사업 임원 5명 등이다.

윤순환기자

goodma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