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미국은 19일 독일 베를린에서 회담을 열고 양국간 관계개선 방안을 논의했다.북한의 김계관(金桂寬) 외무성 부상과 미국의 찰스 카트먼 한반도 평화회담 특사간의 이번 회담은 오는 27일부터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백남순(白南淳) 북한 외상과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국 국무장관간에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회담을 앞두고 의제 등을 선정하기 위한 준비회담의 성격을 띠고 있다.
이번 회담에서는 또 핵무기 및 미사일 문제도 논의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베를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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