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5승째를 획득, 라이벌 캐리 웹(호주)을 제치고 올 시즌 처음으로 다승과 상금랭킹 단독선두에 나섰다. 김미현(23·ⓝ016-한별)은 공동 18위로 마감했다.소렌스탐은 17일 오전(한국시간) 뉴욕주 뉴로셀의 와이카길CC(파 71)에서 속개된 미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JAL빅애플클래식 최종 3라운드서 1오버파 72타로 부진했으나 2라운드(6언더파 65타)에서 많이 벌어놓은 덕에 최종합계 7언더파 206타로 우승했다.
소렌스탐은 이로써 우승상금 13만5,000달러를 추가, 시즌 상금총액이 98만5,635달러로 치솟아 웹(4승·95만3,463달러)을 다승과 상금랭킹 두 부문에서 한꺼번에 2위로 밀어냈다.
김미현은 버디 3개, 보기와 더블보기 1개씩을 기록, 이븐파 71타로 최종합계 이븐파 213타가 돼 웹 등과 함께 18위 그룹에 들었다. 웹은 올 시즌 2번째 ‘톱10’에서 밀려났다. 제니 박(28)은 최종합계 5오버파 218타로 공동 47위, 펄신(33)은 9오버파 222타로 공동 64위에 각각 머물렀다.
남재국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