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강원 강릉의 낮 최고기온이 35.2도까지 치솟는 등 중부와 영남지방을 중심으로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졌다. 제주와 호남지방에는 중국 내륙에 걸쳐 재형성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약한 비가 내렸다.이날 각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6도를 비롯해 춘천 31.7도 대구 32.4도 포항 33.8도 진주 33.1도 등이었다.
기상청은 “14일도 서울 32도, 강릉 36도 등 무더운 날씨가 예상되지만 충청과 남부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한두차례 비가 내리겠다”고 전망했다. 재형성된 장마전선은 16일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쳐 곳에 따라 비를 뿌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동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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