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金 연금 월100만원"

문화관광부는 13일 국가대표선수 복지후생제도를 개선, 9월1일부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연금을 종전 월 6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올리는 등 각종 국제대회 입상자들에 대한 포상액을 인상한다고 발표했다.이번에 개선된 경기력향상 연구연금은 상한선을 100만원으로 정하고 올림픽 등에서 여러 개의 금메달을 딸 경우 점수를 누적, 월정 지급액외에 일시금으로 특별장려금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즉 올림픽성적은 10점마다 500만원, 다른 대회성적은 10점마다 15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연금대신 받을 수 있는 일시금도 종전 4,500만원에서 6,720만원으로 인상됐다. 올림픽 은메달은 월 지급액이 45만원, 동메달은 30만원이다.

또 아시안게임, 유니버시아드대회, 세계군인체육대회 등의 금메달수상자는 종전보다 50% 오른 450만원을 특별장려금으로 받는다.

한편 문화부는 체육진흥복표권 발행대상으로 축구외에 농구도 포함시키기로 했다.

남재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