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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ML올스타 꿈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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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ML올스타 꿈 '좌절'

입력
2000.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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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21·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기대를 모았던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무대를 밟는데 실패했다.올스타전 내셔널리그팀 감독으로 내정된 바비 콕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감독은 6일 새벽(한국시간) 팬투표로 결정된 야수 8명을 뺀 나머지 투수와 백업요원을 확정, 발표했다.

총 30명의 출전선수 명단 중 브레이브스 소속은 그렉 매덕스, 톰 글래빈(이상 투수), 안드레스 갈라라가(1루수), 앤드류 존스(외야수), 치퍼 존스(3루수) 등 모두 5명이나 선발됐지만 김병현은 뽑히지 못했다.

투수 10명 중 4명의 마무리투수를 선발한 아메리칸리그와 달리, 내셔널리그는 선발투수가 모두 8명이나 뽑히는 바람에 김병현이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선발로는 랜디 존슨(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케빈 브라운(LA 다저스) 대릴 카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라이언 뎀스터(플로리다 말린스) 셰인 레이놀즈(휴스턴 애스트로스) 알 라이터(뉴욕 메츠) 등이 뽑혔다.

마무리로 선정된 트레버 호프만(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내셔럴리그 구원부문 2위(21세이브)에 올라 있는 특급투수지만 메이저리그 경력 8년차 밥 위크먼(밀워키 브루어스)의 출전은 의외다.

올 시즌 2승2패11세이브, 방어율 2.84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그는 2승3패13세이브, 방어율 1.82를 기록중인 김병현에게 여러모로 뒤지기 때문이다.

조 토레 뉴욕 양키스 감독도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전 출전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하지만 부상자명단에 올라 있는 페드로 마르티네스(보스턴 레드삭스)의 출장은 불투명한 상태다. 올스타전은 12일 1972년 이후 28년만에 애틀랜타의 홈구장에서 개최된다.

정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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