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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백악관 기자 뉴스 기고자로

입력
2000.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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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I 통신 여기자로 40년간 백악관을 출입하면서 8대에 걸친 미국 대통령을 취재해 오다 올 5월 사임한 헬렌 토머스(79)가 5일 허스트 뉴스 서비스의 워싱턴 주재 기고가로 일하기로 수락했다.그는 1960년 11월 존 F. 케네디 대통령 당선자를 취재하다가 이듬해 1월 그를 따라 백악관 출입을 시작했으며 1972년 닉슨 대통령의 중국 방문 때는 신문·통신 여기자로서는 유일하게 수행을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허스트측은 토머스가 이달중에 근무를 시작, 전국판에 주 2회 칼럼을 쓸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출입기자단은 98년 4월 토머스에게 공로상을 수여했으며 그의 이름을 딴 '토머스상’을 매년 두각을 나타낸 기자에게 수여하고 있다.

/뉴욕 UPI=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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