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정주영(鄭周永) 현대 명예회장이 5일 오후 퇴원했다.현대 관계자는“휴식차 서울중앙병원에 입원했던 정 전명예회장이 오늘 오후 4시40분께 퇴원해 청운동 자택으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병원에 있는 동안 수면과 식사를 평소와 다름없이 했으며 남는 시간에는 TV를 보며 소일하는 등 편안한 시간을 보냈다”며 “일각에서 우려하는 건강상의 문제는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병원 관계자는 “지난달 북한 방문 등에 따른 누적된 피로 탓에 휴식을 위해 잠시 머물렀을 뿐 건강에는 전혀 이상이 없다”며“의료진은 3~4일 더 가료를 하라고 권했으나 퇴원을 자청했다”고 말했다. 정 전명예회장은 4일 오전 서울중앙병원 18층 특실에 입원했었다.
조재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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