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만 하세요’ 신선도가 생명인 농수축산물을 인터넷으로 주문만하면 빠르면 2~3시간내, 늦어도 다음날까지는 배달해주는 전문사이트들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들 사이트는 특히 유명백화점 등 신뢰성있는 기관과 업체들이 운영, 인기를 얻고 있다. 표 참조마이 그로서리 지난 해 10월 문을 연 마이그로서리는 국내최초의 농수축산물 전문 배달사이트. 서울 전지역을 비롯, 성남 고양 과천 평촌 안양 수원 의왕 등 수도권 신도시를 중심으로 1,000여가지의 제품을 배달하고 있다. 당일배달을 원칙으로 하며 늦어도 이튿날까지는 배달을 해준다.
경기도 사이버농장 지난 1일 문을 연 경기도 사이버농장은 도내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산물중 800여 제품을 택배를 통해 배달하고 있다. 경기도가 보증하는 제품들만을 취급하며 전국 어느 지역에서나 주문이 가능하다. 배달기간이 3~5일로 다른 사이트에 비해 느린 것이 단점.
삼성플라자 인터넷식품관 분당신도시에 위치한 삼성플라자가 분당 및 용인 수지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인터넷 배달서비스. 농수산물은 물론 우유 냉동식품 등 다양한 식료품을 1,000여제품을 2~3시간이내에 배달하고 있다.
어 머니 수원 안양 의왕 및 서울 구로구 일부지역을 대상으로 농수축산물을 배달하고 있는 사이트. 당일배달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해당지역이 한정돼있는 것이 흠.
위아마트 올 4월 선보인 위아마트는 현재 분당지역을 대상으로 당일 배달서비스를 하고 있다. 올해중에 대상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플라자 관계자는 “최근 웹시족(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얻는 주부를 일컫는 신종어)이 증가하면서 인터넷을 통한 구매도 늘고 있다”며 “이같은 현상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고 온라인 판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창만기자 cm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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