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코스닥시장은 ‘펀드 매니저’파동으로 지수가 한때 15포인트까지 하락하는 등 공황 상황까지 치달았다.그러나 개인들의 매수세로 7.99포인트 하락한 상태에서 장을 마감했다. 일부 종목을 중심으로 투매현상이 벌어지면서 거래량(2억3,153만주)과 거래대금(2조5,098)은 소폭 증가했다. 외국인(459억원), 기관(434억원)은 순매도를 한 반면 개인들은 오히려 1,003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한통프리텔, 한솔엠닷컴, 다음, 새롬기술, 한글과컴퓨터 등 지수관련 대형주들부터 ‘새내기 주’까지 전 종목이 대부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전날부터 거래가 시작된 국민카드는 외국인들의 ‘사자’ 열풍에 힘입어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는 가운데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조철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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