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포수 이반 로드리게스가 2000년 메이저리그(MLB) 올스타 투표에서 최다득표를 했다.5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MLB 올스타 팬투표 결과에 따르면 로드리게스는 280만8,456표를 얻어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했다. 메이저리그 올스타 투표에서 포수가 양대리그 최대득표를 하기는 처음이다.
뉴욕 메츠의 포수 마이크 피아자(278만452표)는 내셔널리그 최다득표를 했고 ‘홈런왕’마크 맥과이어(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내셔널리그 1루수, 4년연속 양대리그 최다득표를 기록했던 켄 그리피 주니어(신시내티 레즈)는 내셔널리그 외야수부문 1위를 차지했다.
양대 리그 포지션별 최다 득표자 명단.
■ 아메리칸 리그
△1루수 제이슨 지암비(오클랜드 어슬레틱스)
△2루수 로베르토 알로마(클리블랜드 인디언스)
△3루수 칼 립켄 주니어(볼티모어 오리올스)
△유격수 알렉스 로드리게스(시애틀 매리너스)
△포수 이반 로드리게스
△외야수 베르니 윌리엄스(뉴욕 양키스), 저메인 다이(캔자스시티 로얄스), 매니 라미레스(클리블랜드 인디언스)
■ 내셔널리그
△1루수 마크 맥과이어
△2루수 제프 켄트(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3루수 치퍼 존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유격수 배리 라킨(신시내티 레즈)
△포수 마이크 피아자(뉴욕 메츠)
△외야수 켄 그리피 주니어,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새미 소사(시카고 커브스)
/ 뉴욕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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