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치 드래곤즈 이종범(30)이 시즌 5호 홈런을 쳤다.이종범은 4일 나고야 돔에서 열린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전에서 3-0으로 앞서있던 5회 선두 타자로 나와 좌측 펜스를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지난 6월 6일(야쿠르트전) 이후 근 한달만이자 올해 홈 구장 나고야 돔에서의 마수걸이 홈런포였다.
이종범은 5회 세번째 타석 볼카운트 1-1에서 상대선발 미우라의 95㎞ 느린 커브를 통타, 좌측 펜스를 훌쩍 넘겼다. 쐐기를 박는 이 한방으로 미우라가 무너졌고, 주니치 타선은 5회에만 3점을 더 추가해 7-0을 만들었다.
그러나 홈런 외에는 모두 범타에 그쳐 5타수 1안타, 타율은 2할7푼9리로 낮아졌다.
/나고야=백종인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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