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태평로 1가 60의 1에는 서울시의회 의사당이 자리잡고 있다. 일제강점기인 1934년 경성부의 집회용 건물인 경성부민관(京城府民館)으로 건축됐다. 연면적 1,717평 규모에 지상 3층 건물로 지어졌으며, 탑처럼 우뚝 솟은 모서리부분이 특징이다.광복 후 한국전쟁 때까지는 주로 연극 상연장으로 활용돼다 50년대 들어 국회의사당으로 사용됐다. 국회의사당이 75년 여의도로 이전한 뒤에는 세종문화회관 별관으로 쓰이다 91년 제3대 시의회 발족 이후 시의회 의사당 및 사무국 건물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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