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정부 간섭 없었던 공명선거"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정부 간섭 없었던 공명선거"

입력
2000.07.04 00:00
0 0

유엔 국제선거감시단의 감시요원으로 멕시코 대선을 참관한 손봉숙(孫鳳淑) 중앙선관위원은 3일 “71년만에 처음으로 치르는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였다는 현지 선거관계자들의 말대로 이번 멕시코 대선은 정부 간섭없이 실시된 공명선거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다음은 일문일답.

_이번 멕시코 대선에 관한 소감은.

“멕시코의 선거 관계자들도 이번 선거가 71년만에 처음으로 보는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라고 얘기한다.

정부의 간섭을 받지 않고 독립적인 선거관리위원회(IFE)가 주관했기 때문에 공정·자유·투명 선거가 되지않았는가 생각한다.”

_ 개표과정에서 정권교체의 가능성을 예감했는가.

“내가 참관한 지역은 멕시코 남부의 치아파스주였는데 정부군과 사파티스타 무장반군이 대치중인 지역이어서 시종일관 긴장했었다.

치아파스주와 같은 농촌지역에서 비센테 폭스 후보의 득표율이 집권 제도혁명당의 라바스티다 후보를 크게 앞지른 것으로 미뤄 폭스가 승리하리라는 예감이 들었다.”

_부정의 소지는 없었는가.

“투표소가 공개된 장소에 마련된데다 많은 주민들이 지켜보는 상태에서 투표를 하고 즉석에서 개표를 하기 때문에 부정행위가 있을 수 없었다.”멕시코시티= 연합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