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액화석유가스) 가격이 8월1일부터 10% 이상 인상될 전망이다.산업자원부 관계자는 2일 “국제가격 상승과 함께 지난해 정유사들의 LPG 판매 적자분 등 인상 요인이 발생함에 따라 LPG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정유사들의 판매 적자분 등에 대해 정산한 결과 5% 가량의 인상요인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국제가격도 6월말부터 9~10% 가량 상승한데다 정부가 추진중인 에너지 가격 개편 작업에 따른 탄력세율 적용이 임박해 있어 인상률은 10%를 훨씬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윤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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