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훈현(曺薰鉉) 9단이 제13회 후지쓰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 다음달 12일 중국의 창하오(常昊) 9단과 우승을 다투게 됐다.조 9단은 1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서 같은 한국대표인 목진석(睦鎭碩) 5단을 188수만에 백 불계승으로 이겼다.
이번 대회서 신예 돌풍을 일으킨 목 5단은 초반 기선을 잡았지만 상변 백세에 침투한 흑대마가 죽는 바람에 패했다.
변형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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