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미 프로골프(PGA)투어 잔류를 목표로 세운 최경주(30·슈페리어)가 이를 악물었다.최경주는 30일 오전(한국시간)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리버하이랜즈TPC(파 70)에서 열린 PGA투어 캐논 그레이터하트포드오픈(총상금 280만달러) 1라운드서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69타를 쳐 게리 니클로스 등과 공동 61위에 랭크됐다.
시즌 7번째 컷오프 통과를 노리는 최경주는 현재 상금랭킹 169위(6만5,322달러)에 머물러 있는데 남은 대회에서 125위(크레이그 스펜서·18만3,000달러)안에 들어야만 내년 시즌 투어 자동진출권을 얻게 된다.
이날 최경주는 페어웨이적중률(64.3%)과 그린적중률(88.8%)이 안정감을 찾아 무난한 경기를 펼쳤다. 한편 지난주 세인트쥬드클래식 챔피언 노타 비게이 3세는 마지막 4개홀에서 줄버디 행진을 벌이며 6언더파 64타를 기록, 올해 초 닛산오픈을 거머쥔 커크 트리플렛 등과 함께 공동선두로 나섰다.
정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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