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이 패션모델로 나선다. 이인준(李仁俊)부산 중구청장은 내달 1일 부산 중구 광복동 광복로에서 열리는 ‘뉴밀레니엄 광복로 페스티벌’행사에 한복모델로 참가할 예정이다.이 행사는 부산의 패션1번지 광복로와 부평동 한복거리를 홍보하기 위해 지역상인들이 주최한 자리로 1부 각종 놀이공연, 2부 패션쇼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한복패션쇼에는 이 구청장을 비롯, 러시아미녀 3명이 전통한복과 생활한복을 입고 모델로 나서기로 해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 구청장은 “6·25 피난시절 부녀자들이 생계수단으로 한복을 만들면서 생겨난 부평동 한복거리는 애환이 담긴 부산명소”라며 “지역상권을 살리려는 주민들의 노력에 동참코자 모델로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부산=목상균기자 sgmo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