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 사촌 등 일가족 7명이 해군과 해병대에서 근무하고 있어 화제다.해군작전사령부에서 근무하는 우만석(28·하후 138기) 중사 가족으로 동생 우만용(24·하후 172기) 하사, 외사촌 최건한(28·해사 50기) 대위와 동생 최병덕(22·하후 181기)하사, 최대위의 사촌 최완수(26·하후 144기) 하사, 삼촌 우동갑(45·해병 하후 120기)씨가 상사, 매제 정남식(30·해병 하후 207기)씨가 중사다. 또 최대위 어머니인 우인순(51)씨는 해군대학 조리사, 아버지 최환수(52)씨도 육군 지도창에 근무하고 있는 군인가족이다.
우중사 가족들이 해군과 해병대의 길을 택한 것은 평소 “사회와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살라”고 강조해온 삼촌 우상사의 영향이 컸다.
우중사는 “해병제복을 입은 삼촌의 모습을 보고 해군 입대를 결심했다”며 “우리 가족이 모이면 군함 한 척은 움직일 수 있다”고 자랑했다.
/황양준기자 naiger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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